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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사옥 '윌로우하우스'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유한양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조욱제 유한양행[000100] 대표이사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글로벌 혁신 제약사로 도약해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그레이트 유한 글로벌 유한'의 여정이 다시 시작됐다"고 밝혔다.
21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조 대표는 전날 서울 동작구 윌로우하우스에서 열린 10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신뢰의 100년 위에 약속의 100년을 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한양행이 100년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여는 '프로그레스'(진전)와 원칙을 지키며 품격을 높이는 '인테그리티'(진실성)라는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행사는 창립 100주년 기념식, 윌로우하우스 개관식, 백일장·사생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윌로우하우스는 유한양행의 옛 사옥으로, 보수 작업을 거쳐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에 앞서 유한양행은 지난 19일에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관계사, 파트너사, 투자사를 대상으로 별도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유한양행은 독립운동가 유일한 박사가 1926년 설립했다. 유 박사는 1969년 전문경영인 체제를 확립했고, 1971년 세상을 떠나면서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유언을 남겼다.
유한양행은 국산 항암제 '렉라자'를 비롯해 다양한 의약품을 개발·판매하며 굴지의 제약기업 자리를 유지해 왔다. 작년 매출은 2조1천866억원이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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