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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스페이스X 발사장 찾는다…제2우주센터 부지 공모

입력 2026-06-21 12: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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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용발사체 시대 대비…2034년까지 170만평 규모 구축




4차 발사 앞둔 누리호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를 앞둔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기립된 누리호가 발사대에 고정돼 있다. 2025.11.25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정부가 재사용 발사체 개발 등에 따른 발사 수요 대응을 위한 제2우주센터 건립에 본격 착수한다.


우주항공청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제2우주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 공모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2우주센터는 2030년대 중후반 연간 10회 이상 재사용발사체 운용을 위해 구축되는 시설이다.


2034년까지 현재 나로우주센터 규모와 비슷한 약 170만평 규모 부지에 재사용발사체용 발사·착륙·정비 등 운용 시설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향후 재사용 차세대발사체와 다양한 민간 발사체의 수회 발사 운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주청은 해외의 경우 여러 개의 발사장을 운용해 발사 유연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한국은 나로우주센터 한 곳에 의존하고 있어 우주수송 역량 다변화에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제2우주센터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8월 6일까지 공모에 참여하면 된다.


우주청은 유치계획서를 접수해 심사하고 10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이후 구축형 연구개발(R&D) 사업 심사를 11월 중 신청한다는 목표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2우주센터는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질적 도약을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지역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우주산업이 마음껏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발사 거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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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1 13: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