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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역사' 현대百 울산점 동구, 750가구 임대주택 탈바꿈 전망

입력 2026-06-19 14: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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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울산점 동구 '식품안전구역' 명패

[울산시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50년 전 국내 첫 현대백화점 점포로 문을 열었던 '현대백화점 울산점 동구' 자리에 750가구 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들어설 전망이다.



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현대백화점 등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컨소시엄은 최근 HUG가 주관한 '2025년 제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사업이 확정되면 현대백화점 울산점 동구가 위치한 울산 동구 서부동 105-3번지 일원에 총 750가구 규모의 민간임대주택이 들어서게 된다.


이 점포는 1977년 현대중공업(현 HD현대중공업) 사원들을 위한 현대쇼핑센터로 출발해 울산 동구의 중심 상권을 책임져온 역사적 공간이다.


최근에는 인구 유출 등으로 매출이 지속 하락하면서, 지난해 6월엔 현대백화점 울산점의 분점인 '울산점 동구'로 지위가 격하되기도 했다.


다만 현대백화점 측은 이번 사업 추진이 점포의 완전 폐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백화점 관계자는 "점포를 폐점할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기존 매장을 새로운 유통 플랫폼으로 운영 형태를 전환하려는 과정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주거시설에 상업시설을 결합한 주상복합 형태로 개발이 추진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 관계자는 "현재는 내부적으로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라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하더라도 최종 협의와 조율 절차가 남아있어 아직은 확정된 부분이 없다"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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