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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위, JTBC 재무위기 논란 예의주시…"시청권 침해 없어야"

입력 2026-06-18 17: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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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절차·차입금·자구안 등 확인 필요성 제기


국민 관심 콘텐츠 제공 차질 여부 집중 관리




제18차 전체회의 진행하는 김종철 방미통위원장

[촬영 유현민]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8일 JTBC를 둘러싼 재무위기 논란과 관련해 시청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최수영 위원은 이날 과천에서 열린 제18차 전체회의에서 최근 언론에서 JTBC의 유동성 위기와 자산 매각,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 등이 제기되고 있다며 위원회 차원의 대비 필요성을 언급했다.


최 위원은 회생법원 제출 자료와 단기 차입금 현황, 계열사 거래, 자구 계획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시나리오별로 위원회가 준비하고 대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근 위원도 JTBC 경영진을 상대로 한 의견 청취 필요성을 제기했고, 윤성옥 위원은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하지만 지나치게 위기를 부각하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며 균형 있는 접근을 주문했다.


이에 김종철 위원장은 "방송사의 재무적 위기로 시청자 권익이나 보편적 시청권이 침해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무처가 점검반을 구성해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JTBC 측과 소통하며 자료 제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특히 JTBC가 월드컵 중계권을 보유한 상황을 거론하며 "국민적 관심이 큰 콘텐츠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미통위는 이날 재허가 조건을 위반한 KBS·TBC·OBS에 대해 시정명령을 의결했다. KBS는 협찬 고지, TBC와 OBS는 감사·감사위원 관련 재허가 조건을 각각 위반한 것으로 판단됐다.


또 IHQ에 과태료 1천만원을 부과하고 시청점유율 산정에 활용할 일간신문 구독률 자료로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언론수용자 조사'를 선정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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