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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노사 다시 만났다…대화 방식 협의

입력 2026-06-16 18: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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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교섭 공개 여부 등 사전정지 작업 차원 논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임금 인상, 인사 제도 개선 등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노사가 16일 대화를 재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테이블에 마주 앉은 것은 지난달 28일 노사정 대화를 한 이후 약 20일 만이다.


이날 대화에서는 양측이 구체적인 안건보다는 향후 대화 방식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협상의 공개 여부, 교섭 형태 등에 관해 이야기했다"며 본격적 교섭을 위한 사전 정지 작업 차원의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노사 대화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는 사측과 교섭이 결렬되자 지난 4월 하순 60여명 규모의 부분 파업을 실시했고, 이어 지난달 1∼5일에는 2천800여명이 참여한 전면 파업을 했다.


노조는 지난달 6일부터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형태의 준법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총회를 개최하고, 이후 조합원을 대상으로 이달 24∼28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 탈퇴와 규약 개정 등에 관해 찬반 의견을 묻는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에는 삼성전자[005930], 삼성디스플레이, 삼성화재[000810] 노조 등이 속해 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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