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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식중독 증세' 영종도 버스 기사 검체서 식중독균 검출

입력 2026-06-16 10: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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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지난달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인천 영종도 노선버스 기사들의 검체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인천시와 중구는 최근 시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영종도 버스 공영차고지 내 구내식당을 이용한 버스 기사 11명의 검체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살모넬라균은 육류와 계란 등 동물성 식품에서 주로 발견되며, 감염될 경우 8∼48시간 이내에 복통·설사·구토·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보건 당국은 식중독 집단 증세를 보인 기사들이 섭취한 음식 가운데 계란이 포함된 식단을 중심으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달 21일 인천시 중구 운북동 영종권역 버스 공영차고지 구내식당을 이용한 버스 기사를 포함한 68명이 이튿날인 22일부터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했으며, 이 중 13명은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의심 증상 발생 이후 운영이 중단된 구내식당은 시설 소독과 점검을 거쳐 이달 말부터 다시 운영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유증상자와 무증상자 50명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11명에게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며 "지난달 26일 이후 추가 유증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h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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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6 11: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