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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일 중국 상하이 박람회 'HNC 2026' 참가

[코스맥스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코스맥스그룹은 젤리·액상 스틱 등 스낵 제형 건강기능식품 생산설비를 확충했다고 15일 밝혔다.
코스맥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ODM 회사인 코스맥스엔비티와 코스맥스바이오는 젤리·액상 제품의 월 생산능력(CAPA)을 기존 총 2천100만포에서 4천700만포로 늘렸다.
길쭉한 형태의 스틱형 포장 제품인 '배면 스틱' 라인과 젤리형 구미 제조라인 설비를 추가했다. 액체를 충전하는 제조 기기 설비도 증설했다.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정제·캡슐 중심에서 젤리·액상 스틱 제형 제품으로 재편되는 등 이른바 '스낵피케이션' 흐름을 반영한 조치다.
이 같은 흐름은 코스맥스엔비티와 코스맥스바이오의 스낵 제형 제품 매출에서도 확인된다.
올해 1∼3월 두 한국법인의 액상 제형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총 329억원으로 나타났다. 젤리 제형 매출은 51% 성장한 134억원을 기록했다.
수출 등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올해 1분기 코스맥스엔비티의 수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399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맥스바이오의 수출 매출 역시 26% 성장한 71억원으로 집계됐다.
양사는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방침이다.
두 회사는 15∼17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건강기능식품 박람회 'HNC 2026'에 참가한다.
코스맥스그룹 관계자는 "'스낵피케이션'은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재편하는 트렌드"라며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산설비에 과감히 투자했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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