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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은 눈가·색소침착은 볼에서 시작…조기 진단·선제 관리 기대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인공지능(AI) 기반 피부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얼굴 부위별 노화 패턴을 규명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국제피부생물물리학 및 영상학회'에서 한국인 얼굴 이미지를 기반으로 얼굴 노화의 시작점과 확산 경로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얼굴 노화 맵(Facial Aging Map)'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AI를 활용해 얼굴 이미지를 동일 기준으로 정렬한 뒤 부위별 주름과 색소침착 정보를 추출해 하나의 표준화된 얼굴 이미지에 통합함으로써 얼굴 전반의 노화 진행 양상을 시각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주름과 색소침착은 서로 다른 경로로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름은 눈가를 중심으로 시작해 표정과 구조 변화가 큰 부위로 확산했고, 색소침착은 볼과 눈 밑에서 먼저 나타난 뒤 얼굴 전반으로 확대됐다.
이번 연구는 피부 노화를 단순 측정하거나 발생한 이후 이를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피부 변화를 조기에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아모레퍼시픽 측은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장인 서병휘 최고기술책임자(CTO) "이번 연구는 아모레퍼시픽이 축적해온 AI 기반 이미징 기술과 피부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피부 노화의 진행 양상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한 사례"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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