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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국방 특화 경량 옴니모달 AI 공개

입력 2026-06-15 09: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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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전술차량 등 엣지 환경서 실시간 분석 지원


폐쇄망 기반 국방 AI 풀스택 제시…2030년 전군 AI 전환 목표




네이버클라우드, 국방 최적화 경량 옴니모달 모델 공개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는 '2026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자체 개발한 옴니모달 인공지능(AI) 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 4B'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행사에서 드론과 전술차량 등 엣지 환경에서 실시간 분석이 가능한 국방 AI 활용 사례를 선보이고, 폐쇄망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소버린 AI 기반 국방 AX(AI 전환)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하이퍼클로바X 시드 4B는 국방 환경에 최적화한 경량 옴니모달 모델이다.


옴니모달은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영상, 음성까지 동시에 이해할 수 있는 AI를 말한다.


현대 전장에서는 드론 영상과 위성사진, 무전 음성, 작전 문서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실시간 분석해 신속히 의사결정 하는 게 중요한 만큼 옴니모달 AI가 국방 분야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하이퍼클로바X 시드 4B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자체 개발한 비전 인코더 '하이퍼클로바X 클립'과 오디오 인코더를 탑재해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한글 문서를 포함한 한국적 맥락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학습해 국방 환경에서의 활용성을 높였다고 네이버클라우드는 설명했다.


이 모델은 기존 8B급 거대언어모델(LLM) 백본 모델을 프루닝과 지식 증류 기술로 최적화해 모델 크기를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 같은 효율화 공정을 통해 최종 모델 성능은 기존 8B급 옴니모달 모델보다 향상됐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엣지 환경에서도 저지연 추론이 가능해 국방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 모델은 드론과 해안 감시 영상 기반 객체 탐지, 위성사진 변화 탐지와 분석, 사격장·생활관 위험 요소 식별, 군용 장비 자동 인식, 전장 지도 분석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이와 함께 ISR(정보·감시·정찰) 자동화, 설명 가능한 무인체계, 통합 상황 인식 등 다양한 국방 분야에도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방 분야가 높은 자율성과 강력한 통제가 동시에 요구되는 영역이라는 점에 주목해 폐쇄망에서도 운영할 수 있는 소버린 AI 체계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인프라부터 머신러닝 운영체계(MLOps), LLM, AI 에이전트까지 폐쇄망에서 직접 배포·운영할 수 있는 국방 AI 풀스택을 통해 데이터 주권과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올해까지 국방 AX 기반을 구축하고, 2030년까지 국방 전 영역에 AI 에이전트를 확산할 계획이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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