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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기업 유럽 수출 지원…태민·몬스타엑스 등 K팝 콘서트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는 16∼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2026 프랑스 K-박람회'(K-EXPO FRANCE 2026)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프랑스 파리를 찾아 행사 현장을 점검하고, 프랑스 문화부 장관 및 주요 문화예술기관장을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2년 시작한 K-박람회는 관계 부처가 협력해 K-콘텐츠, 음식, 미용, 패션, 관광 등 연관 산업의 동반 수출을 지원하는 한류 종합행사다.
우선 16∼18일 3일간 파리의 대표적 국제행사 시설인 팔레 데 콩그레에서 K-컬처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기업 참여 행사인 '소비자 전시'가 열린다.
넷플릭스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징어게임', '흑백요리사' 등 자사 인기 콘텐츠를 제품 판매·홍보 등에 활용한 기업·기관 12곳과 함께 공동관을 운영한다.
또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의 사계절을 홍보하기 위해 지하철·등산길을 재현하고, 대한항공과 협업해 항공기 좌석 체험관을 운영한다.
한강 라면과 비건 김치 등을 시식할 수 있는 편의점 형태의 K-푸드 체험관, 김스낵 등 한국 수산 식품 홍보·체험관, K-화장품 체험관, 농심 브랜드관, K-북 전시관 등도 운영된다.
한국의 최신 인공지능(AI)·실감형 콘텐츠 기술을 집중 조명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CJ ENM과 신기술 콘텐츠 기업 11곳이 참여한 AI 영화·애니메이션 체험관, 실감형 증강현실 도서 콘텐츠 전시, 루이뷔통 등 프랑스 고급 패션 브랜드와 한국의 고급 공예 브랜드를 실감형 영상으로 시연하는 디지털 전시 등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8∼19일에는 K-수산 식품을 주제로 한 요리쇼, '한식 전도사' 배우 류수영의 한식 이야기 프로그램, 한국식 피부 관리법 시연, 한국 작가 초청 강연, K팝 댄스 랜덤 플레이 등 부대행사와, 콘텐츠·미용 기업 46곳 참여하는 수출 상담회도 진행한다.
또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한국과 프랑스의 '동행, 낭만, 감사'를 주제로 한 K팝 콘서트도 17일 개최한다. 태민, 몬스타엑스, 하츠투하츠, 엔씨티위시, 스텔라장, 82메이저 등이 출연한다. 양국 문화 장관이 참여하는 수교 기념식을 시작으로, K팝 가수들이 한국이 사랑하는 프랑스 노래와 프랑스가 사랑하는 한국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최휘영 장관은 "한국과 문화교류의 역사를 140년간 이어온 프랑스에 새롭고 다양한 매력의 K-컬처를 부처 합동으로 소개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올해 9월 한국과 프랑스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영화·영상 정상회담 '뤼미에르 서밋'을 통해 양국의 협력이 더욱 깊어지고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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