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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플러스 스토어, 875만명 돌파…11번가 제치고 2위

입력 2026-06-15 06: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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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추천·쇼핑 에이전트 앞세워 출시 1년 만에 급성장




네이버 쇼핑 서비스 화면

[네이버 웹사이트 캡처]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네이버의 AI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네플스)가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MAU) 875만명을 기록했다.


15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앱의 MAU를 분석한 결과 네플스는 전월 대비 7.5% 불었다.


같은 기간 단일 쇼핑앱 1위인 쿠팡은 3490만명대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고 쿠팡을 뒤쫓던 11번가는 821만명으로 두 달 전부터 네플스에 2위 자리를 내줬다.


네플스 앱은 현재 3위인 11번가와 55만명 이상 격차를 벌렸다.


기존 플랫폼 사용자의 선택이 분산될 수도 있다는 우려와 달리 네이버가 빠른 속도로 쇼핑앱을 안착시킬 수 있었던 요인으로 AI 커머스 구조 전환과 단골 생태계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네이버는 개인화 추천을 접목한 네플스 앱을 출시하며 AI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쇼핑 앱 전반에 개인화 추천을 강화한 결과 지난 1분기 AI 추천 영역 거래액은 직전 분기 대비 약 50%나 증가했다.


아울러 AI 쇼핑앱 출시 1년 만에 AI 쇼핑 에이전트도 도입됐다.


쇼핑 에이전트 출시 초기엔 쇼핑 탐색과 비교 쇼핑을 돕는 쇼핑가이드 역할로 시작했으나 3개월 차인 현재는 사용자에게 필요한 쇼핑 테마를 선제적으로 제안하며 대화를 건네는 실행형 에이전트로 진화했다.


네이버 생태계에 축적된 대규모 데이터도 AI 쇼핑 에이전트가 추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60만 스마트스토어 기반 상품 데이터베이스와 100억건이 넘는 블로그나 카페 같은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데이터뿐만 아니라 리뷰, 멤버십 혜택 등 데이터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힌다.


네플스 앱 누적 다운로드는 1천750만건으로 지난 4분기 대비 약 35% 증가하며 신규 고객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AI 기반의 초개인화 추천과 강력한 멤버십, 배송 혜택이 맞물리며 신규 유입과 재구매가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단골 커머스 전략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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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5 08: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