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SK하이닉스 청주공장 가스룸서 또 화재…1명 부상·4천명 대피(종합)

입력 2026-06-12 11:37:34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지난 1일 화재 때와 같은 공정에서 화재…설비 가동 차질 없어


'안전 대정비'하고도 화재…"철저히 원인 조사해 재발 방지 노력"




청주 SK하이닉스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12일 청주 SK하이닉스 공장 가스룸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치고 4천명의 직원이 일시 대피했다.


이날 오전 9시 55분께 SK하이닉스 청주 4캠퍼스 M15X 공장 2층 가스룸에서 불이 났다가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10여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


화재는 작업자 6명이 가스룸 내 캐비닛에 불소와 질소를 혼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 측은 화재 직후 혹시 모를 가스 누출 상황에 대비해 캠퍼스 내 전 직원 약 4천명을 일시 대피시켰다.


또 어지러움 등을 호소한 13명을 사내 부설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중 화재로 발목에 1도 화상을 입은 가스룸 작업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들은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 측정 결과 실제 가스 누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 SK하이닉스 4캠퍼스에선 지난 1일에도 M15X 공장과 M15공장을 잇는 6층 가스룸에서 같은 공정 중 불이 나 미량의 불소(5ppm)가 누출됐다. 불소는 인체 독성이 있는 물질이다.


사고 조사 결과는 원인 불명으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는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지난 4일부터 일주일간 '전사 안전 체계 대정비 주간'을 시행한 바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같은 공정을 진행하다 사고가 난 만큼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생산 설비 가동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chase_arete@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6-12 13: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