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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암묵지, AI로 전수…제조 현장 지키고 청년참여 확대

입력 2026-06-12 11: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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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4차 M.AX 콘퍼런스 개최




산업통상부 청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정부가 숙련 기술인의 경험과 노하우인 '암묵지'(暗默知)와 AI(인공지능)를 접목해 제조현장을 지킨다.


산업통상부는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I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제4차 M.AX(제조 AI 전환)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명장 암묵지 활용 제조 AX의 성공을 위한 개발·협력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제조 명장 암묵지의 중요성과 암묵지 기반 AI 개발단계에서 고려해야 할 점, 노사상생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국가품질명장인 기아 김동선 책임 엔지니어는 국가품질명장 자문단 구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정부는 숙련공들의 고령화와 은퇴가 가속화하고, 이들의 뒤를 이을 청년 인력 유입이 급감하자 암묵지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AI로 연계해 제조업 경쟁력을 지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산업부는 올해 추경 예산으로 확보한 480억원을 활용해 30개 공정에 제조 암묵지 데이터셋 구축 및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시범 사업에 착수한 상태다.


현재 위험성이 높고 구인난이 심각한 공정을 선정하고 있으며, 노사상생과 청년참여를 고려해 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AI 모델이 신규 숙련공을 교육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고 청년 인재들이 사업에 참여해 산업현장에 AI를 접목하는 경험을 쌓도록 지원한다.


김성열 산업부 산업성장실장은 "암묵지 사업은 우리의 핵심자산인 제조업과 제조현장을 지키는 사업"이라며 "명장의 암묵지가 기업 현장을 지키고 후세대에 전수될 수 있도록 사업기획과 집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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