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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부산, 수출 둔화·투자 부진으로 경기 개선 주춤"

입력 2026-06-12 09: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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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부산본부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지난 4월 부산지역 경제는 수출 둔화와 투자 부진이 이어지면서 소비 회복세도 다소 완만해진 모습을 보였다.



12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내놓은 '부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부산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4월 실적과 비교해 증가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섬유와 고무, 플라스틱 같은 석유화학 관련 부문을 중심으로 중동사태 영향이 가시화됨에 따라 3월 실적과 비교해 -1.1%로 감소했다.


수출입 실적을 보면 수출이 단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 관련 부문을 중심으로 지난해 4월 실적과 비교해 증가 폭이 축소됐고, 수입도 감소세로 전환됐다.


신용카드 사용액은 지난해 4월과 비교해 증가 폭이 둔화했지만, 대형소매점 판매는 백화점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확대됐고,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도 증가세로 바뀌었다.


설비투자는 수송기계(-71.8%)가 줄어들며 지난해 4월 실적과 비교해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감소세가 지속됐지만,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상승 폭이 더 커졌다.


4월 부산 주택매매 가격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지만, 전셋값은 3월에 이어 상승세가 이어졌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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