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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자본 플랫폼 간담회…"자금공급자 마중물 역할 중요"

입력 2026-06-11 15: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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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비대칭 해소로 생산적금융 활성화…다음달 출범식




금융감독원

[촬영 이충원]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금융감독원은 11일 혁신기업과 증권사·벤처캐피털(VC) 간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는 모험자본 플랫폼 설명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간담회는 금감원과 네이버페이가 공동 추진해온 모험자본 플랫폼을 소개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이버파이낸셜과 중소벤처기업부, 금융투자협회와 VC·벤처기업협회,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벤처기업 등이 참석했다.


모험자본 플랫폼은 모험자본 시장의 정보 공유 확대를 통해 생산적 금융을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프로젝트다.


모험자본 공급의무가 도입된 종투사 등을 중심으로 투자대상 발굴 어려움이 제기되면서 공급자(증권사 등)와 수요자(혁신기업) 정보를 모으고 쌍방향으로 제공할 수 있는 민간 주도의 시장 인프라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증권사, VC, 중소·벤처기업이 직접 투자정보 등을 플랫폼에 게시하고 플랫폼은 투자 정보 및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작년 7월 금감원-네이버페이 간 논의가 시작된 뒤 네이버페이 주도 아래 플랫폼 개발 착수와 기능 구체화 등을 거쳐 플랫폼 시제품 테스트, 보완 필요사항, 운영방식 등이 논의됐다.


플랫폼 구축·운영 역량을 갖춘 네이버페이가 실무를 담당하고, 금감원 및 중기부 등이 증권사·벤처기업·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연계 등을 지원한다.


황선오 금감원 부원장은 종투사 등 자금공급자의 마중물로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적극적 참여를 당부하고, 지속가능한 모험자본 공급을 위해서는 종투사의 자체 심사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금수요자인 중소·벤처기업에도 플랫폼을 통해 자금공급자에 양질의 기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모험자본이 꼭 필요한 곳으로 흘러가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주문했다.


네이버페이는 업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플랫폼 기능을 보완·고도화하고 시범운영 과정에서 제안되는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플랫폼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금감원-네이버페이는 간담회 논의 내용 등을 토대로 플랫폼 개발을 완료한 후 7월 중 모험자본 플랫폼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약 3개월 동안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보완 필요사항을 즉시 개선하는 등 플랫폼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금감원은 덧붙였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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