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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제공]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반도체 후공정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가 광주사업장에 1조원 규모의 투자를 검토 중이다.
10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앰코코리아는 1조원을 들여 첨단지구에 위치한 광주공장 증설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공장 내 유휴부지에 6개 동의 공장을 증설하는 것이 골자다.
2035년까지 광주사업장을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추가 투자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앰코코리아가 광주공장 증설에 나선 것은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 생산(파운드리) 기업인 대만TSMC에서 수주한 물량이 최근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앰코코리아는 광주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으며, 광주공장은 앰코 전체 생산물량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앰코 광주공장은 임직원이 4천여명에 달해 광주에 기반을 둔 단일 사업장으로는 기아차 광주공장과 함께 지역 내 최대 규모이다.
공장이 증설되면 추가로 1천여명의 고용 효과가 기대된다.
광주시도 지난 3월 앰코 광주사업장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투자 여건을 점검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투자가 현실화할 경우 반도체 후공정 클러스터 구축과 '반도체 패키징 산업벨트' 조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 규모와 시기 등은 앰코에서 발표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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