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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 치매인 휴게소 일자리 시범사업 추진…성과분석 후 확대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경증 치매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치매 친화 사회 조성을 위해 '슬로우 바리스타'(Slow Barista)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청과 광역치매안심센터, 봉사단체 작은천사 등 4개 기관이 협력한다.
경증 치매인에게 휴게소 내 업무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관계 유지와 자존감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휴게소에서 주 2회, 하루 2시간씩 커피컵 홀더 접기와 비품 정리, 매장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를 피해 직접 커피를 내려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도 맡는다.
한국도로공사는 적절한 사회활동 참여가 경증 치매인의 인지기능 유지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경제활동을 통한 가계 돌봄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강종호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장은 "휴게소를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시범사업 성과를 분석해 다른 휴게소로 확대하는 등 ESG 경영과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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