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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1일 오전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정문 앞이 통제 중인 가운데, 소방 당국이 정문 안으로 진입하고 있다. 2026.6.1 coo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대형 재난이나 통신망 혼잡 상황에서도 소방대원들이 통신 우선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국내 처음으로 도입된다.
소방청은 이동통신 3사와 함께 '상용망 기반 긴급구조 통신 우선접속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대규모 화재나 복합재난 등으로 특정 지역의 통신 수요가 급증하더라도 현장 소방대원의 단말기에 접속 우선권 등을 부여해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국 소방전용 단말기 1만8천600여대가 적용 대상이다.
소방 현장에서 사용하는 정보통신 장비 상당수가 상용 이동통신망을 기반으로 운영돼 재난 현장에 이용자가 집중되거나 통신망 과부하가 발생할 경우 통신 장애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새 서비스가 적용되면 출동 지령과 재난 위치 안내, 차량 동태 보고, 소방활동 정보 전송은 물론 응급지도 의사와의 화상통화 등 긴급구조 활동에 필요한 통신이 먼저 처리된다.
이번 서비스는 LG유플러스가 소방청에 제안했고 SK텔레콤과 KT가 참여해 개발됐다.
소방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망 중립성 가이드라인 제정 이후 기술 개발을 통해 상용 이동통신망에서 우선접속 서비스를 구현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통신 3사는 우선접속 전용 유심(USIM)을 장착한 소방 단말기를 대상으로 현장 평가를 실시했으며, 복합 재난 현장이나 일시적인 통신망 혼잡 상황에서도 우선 신호가 전송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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