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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중도위 심의 통과…1조4천억 들여 159만㎡ 규모로 조성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10년 넘게 표류해왔던 대전 유성구 안산 국방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이하 중도위)는 이날 안산 국방산단 관련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심의 관련 안건을 의결했다.
시에서 기업유치 활동 내역에 대한 자료를 국토부에 제출하면 심의 절차가 마무리된다.
안산 국방산단 조성사업은 대전의 부족한 산업 용지를 확보하고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돼 왔다.
이듬해 대전도시공사의 민간 사업자 선정 공모에 참여자가 없어 난항을 겪었고, 2017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을 체결한 뒤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는 등 진전이 있었으나, 인근 주민의 산업단지 편입 요구 등으로 사업이 재검토되며 추진이 중단됐다.
이후 2021년 한국산업은행(KDB)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개발 방식으로 전환했지만, 2023년 중도위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재심의 결정에 이어 지난해 2월까지 이어진 감사원 감사로 인해 사업이 장기화해 왔다.
시는 감사 과정에서 적합성과 타당성을 충분히 소명했고, 국토부에서 시의 조치계획을 최종 수용함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대전도시공사 지분 출자(10%)에 따른 주주 협약 변경 절차를 완료하고, 국토부와의 협의를 거쳐 개발제한구역 해제 고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은 1조4천억원을 투자해 유성구 대전도시철도 외삼차량기지∼남세종 나들목 인근에 159만㎡ 규모로 국방 제조산업, 연구·주거 지원 기능이 융복합된 국방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2027년 하반기 보상 절차에 착수해 2031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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