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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픽] 국내 최대 가상융합 전시회 개막…스마트글래스 총출동

입력 2026-06-10 10: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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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서 3일간 140개사 270부스…글로벌 컨퍼런스도


가상융합대학원 성과공유회 동시 개최…석·박사 575명 배출




가상현실(VR)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가상융합(XR) 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스마트글래스 체험존부터 스타트업 투자마켓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3일간 펼쳐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 2026)'을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연다고 밝혔다.


올해 11회째인 KMF 2026은 140개사, 270부스 규모로 거버넌스관·비즈니스관·혁신관·체험관 등으로 꾸려진다.


이번 전시의 눈길을 끄는 공간은 'XR 스마트글래스 체험존'이다.


피앤씨솔루션·시어스랩 등 국내 기업 제품을 비롯해 엑스리얼의 증강현실(AR) 글라스, 삼성전자·구글·퀄컴이 공동 개발한 '갤럭시 XR', 메타의 '레이벤 메타', 애플 비전프로 등을 직접 착용해 볼 수 있다.


전시장에는 각종 가상융합 기술도 대거 공개된다.


디지털 트윈 기반 가상현실(VR) 트럭 안전체험관(브이리스브이알), AR 스마트글래스용 광학 모듈 기술(레티널), 영화 저음역대 사운드를 좌석 진동으로 전달하는 사운더(XoundR) 시스템(이노시뮬레이션) 등이 선보인다.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해 개발된 점자 촉각 패드(닷)도 관람객을 맞는다.


10∼11일 이틀간 진행되는 글로벌 컨퍼런스에는 엔비디아를 비롯해 아스테리아 문벨리, 네이티브 포린 등 국내외 전문 연사 10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과 XR 융합, 공간컴퓨팅 시대의 기술 변화, AI 기반 콘텐츠 제작 혁신 등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11일에는 가상융합 분야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마켓도 열린다. 투자사 20개사가 참여해 1대1 투자상담 50건을 목표로 운영하며, 최성진 스타트업성장연구소 대표의 강연과 패널토론, 공개 IR 피칭이 순서대로 진행된다.


KMF 2026 개막과 함께 이날 코엑스 B홀에서는 과기정통부 주도로 가상융합대학원 출범 5주년 성과공유회도 열렸다.


서강대, KAIST 등 8개 대학원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의 딥테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 상용화 및 생태계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2022년 출범한 가상융합대학원은 XR·AI·디지털트윈 등 요소기술과 예술·경영·심리학 등 인문사회 분야를 융합한 특화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건국대·경희대·서강대·성균관대·세종대·숭실대·중앙대·KAIST 등 8개 대학원에서 지금까지 석·박사 575명을 선발·양성했으며, SCI급 글로벌 학술 논문 244편 등재, 특허 출원 197건, 산학협력 과제 167건의 성과를 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가상융합과 AI의 결합은 기술 혁신을 넘어 산업과 일상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가상융합 기술이 AI와 함께 교육, 제조, 문화,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현실을 창출하고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won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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