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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베트남 하이퐁시 고위급 대표단과 물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46개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하이퐁시는 안정적인 산업용수 공급과 체계적인 폐수 처리가 필수적이며, 염해와 도시 침수 등에 대비한 물 안보 확보도 중요한 과제로 꼽히는 곳이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베트남 북부 핵심 물류 거점인 하이퐁시의 상수도 인프라 개발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공사는 하이퐁시 경제특구 내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초격차 기술(인공지능 정수장 등) 도입,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 및 연구 협력, 상수도 인프라 확충 및 안정적 물관리 협력, 물 인프라 관련 공적개발원조 프로젝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9월 베트남 남부 떠이닌성 물 기업인 '푸미빈'(Phu My Vinh)의 지분을 인수하며 현지 상수도 운영관리에 최초로 진출했고, 지난 4월에는 호찌민시 켄동 정수장에 고유의 AI 정수장 운영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하이퐁시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안정적인 산업 활동을 지원하고, 대한민국의 우수한 물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양국의 동반성장과 글로벌 물 산업 협력 생태계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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