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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우수 연구자 모셔온다…고려대·KAIST 등 선정

입력 2026-06-08 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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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환경·정착 지원에 기관당 연 30억원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정부가 해외 우수과학자 유치를 위해 기관에 연간 30억원을 묶음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이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해외 우수 과학자 유치사업 신규 과제를 이같이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해외 우수과학자 유치 사업은 해외 과학자 유치를 위해 인건비, 연구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기관 유치형 과제가 새로 신설됐다.


기관 유치형은 연구기관이 자체 전략에 따라 해외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유형으로 연구환경 조성, 인프라 구축, 정착지원 등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한다.


당초에는 최우수 인재 2명 이상을 유치해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는데, 이후 인재 5명 이상 유치로 조건을 확대했다.


선정된 기관들은 유치 연구자에게 전임교원 임용 기회,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고 자체 재원을 추가 투입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과학자 체재비 등 비용을 최대 3년간 연 3억5천만원씩 지원하는 기존 개인 유치형 사업에는 85개 과제가 선정됐다.


개인 유치형에는 인도, 한국, 미국, 중국 등 20개국 85명이 포함됐으며 국가전략기술 분야 연구자가 절반을 넘었고 기초 원천 분야 연구자도 포함됐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유치 연구자가 단기 초빙에 그치지 않고 국내 연구생태계 안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준배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브레인 투 코리아는 해외 우수 과학기술인재가 한국에서 연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핵심 과제"라며 "개인 연구자 중심 공동연구와 기관 차원의 정착·활용 지원을 함께 강화해 한국이 글로벌 연구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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