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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한류 등 6개 테마 현황판 신설…사전 수요 예측 서비스 도입

[한국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외 관광객의 여행 전부터 여행 이후까지 전 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전면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관광과 관련한 빅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재정리해 지자체와 관광업계의 탐색 시간을 줄이고, 의사 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재설계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기존 단일 종합 현황판을 ▲ 방한여행 종합 ▲ 의료 ▲ 한류 ▲ 크루즈 ▲ 국내여행 ▲ 지역여행 등 6개 테마로 세분화하고, 관광객의 여행 전·중·후와 관련한 데이터를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자체가 지역 방문 흐름과 소비 변화를 진단하고, 관광업계는 목적별 수요를 파악해 마케팅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여행의 사전 수요를 예측할 수 있는 '관심도 분석 서비스'도 도입했다. 가령 특정 국가에서 '한국행 항공권'이나 '한국 날씨' 등 검색량이 증가하면 단시간 내 방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해 마케팅 시점과 전략을 조율할 수 있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공사는 올해 안에 온라인 플랫폼의 숙박 예약·결제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자연어 기반 데이터 비서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미숙 관광공사 관광데이터허브팀장은 "데이터랩을 관광정책과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지능형 데이터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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