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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판매사 상품 모아 다음 날 일괄 배송

[CJ프레시웨이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CJ프레시웨이는 마켓보로가 운영하는 식자재 오픈마켓(열린장터) '식봄'의 통합 배송 서비스의 이용자와 거래액이 작년 대비 각각 2.0배, 3.3배로 급증했다고 8일 밝혔다.
통합배송은 여러 판매사의 상품을 한데 모아 다음날 일괄 배송하는 일괄 물류 체계로, 식자재 주문부터 수령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외식 사업자들의 호응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CJ프레시웨이는 설명했다.
기존에는 외식 사업자가 신선·가공식품과 소모품 등을 구매할 때마다 거래처별로 개별 주문해 각각 수령해야 했지만, 이를 하나로 묶어 식자재 발주 업무를 대폭 간소화한 것이다.
식봄의 통합배송은 CJ프레시웨이의 전국 23개 물류 거점과 저온유통(콜드체인)을 기반으로 한 물류종합대행(풀필먼트) 서비스다.
외식 사업자가 전날 주문한 상품들은 각 판매처에서 거점 물류센터로 모인 뒤 다음 날 오전 중으로 일괄 배송된다.
CJ프레시웨이는 "통합배송 수요는 신선 식품 사용량이 많은 외식 사업장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식품 제조·유통사에도 새로운 판로를 여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체 물류 조직이나 배송망 없이도 전국의 외식 사업자에게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식봄은 CJ프레시웨이와의 물류 협력을 강화하며 통합배송의 취급 품목과 판매사를 지속해서 늘려갈 계획이다.
앞서 CJ 식자재 유통·급식 기업인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월 식자재 오픈마켓 플랫폼 식봄을 운영하는 마켓보로의 지분 27.5%를 403억원에 인수, 총지분율이 55.0%로 높아지며 최대 주주가 됐다.

[CJ프레시웨이 제공]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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