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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크루즈관광 활성화 계획' 발표…기항지 박람회·선사 팸투어 추진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크루즈 관광객 200만명 시대 조기 달성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지난 5일 부산항에 입항한 글로벌 크루즈 선사 로열캐리비안의 '스펙트럼 오브 더 시즈'호에서 열린 제21회 크루즈발전협의체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6 크루즈관광 활성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한 이번 계획에는 기항지 공동 전시박람회 참가, 선사 팸투어, 로열캐리비안 연계 공동 마케팅 등이 담겼다.
특히 입항·하선·체류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기항지 매력도를 높이고 관광객의 실질적인 지역 소비를 확대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관광공사는 지난달 부산항 기항 당시 로열캐리비안과 공동으로 터미널과 서면메디컬스트리트를 연결하는 선원 전용 K-뷰티 셔틀버스를 운영한 결과 선원 하선율이 기존 29%에서 49%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천의 모항 유치 사례와 부산의 오버나이트 항차·지역축제 연계 상품 개발 사례를 비롯해 제주, 여수, 속초, 새만금 등의 지역별 크루즈 관광 활성화 전략도 공유됐다.
한여옥 관광공사 국제관광콘텐츠실장은 "이번 협의체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민·관·학이 협력해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방한 크루즈 관광객 200만명 시대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전방위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19일 인천 연수구 인천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 정박한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스펙트럼 오브 더 시즈(17만t급)'호가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 사진은 올해 인천항에 처음 기항한 크루즈 '스펙트럼 오브 더 시즈'호. 2026.3.19 soonseok02@yna.co.kr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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