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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5월 울산항 원유 반입량이 4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울산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항으로 반입된 원유 통관 실적은 375만t으로, 4월 350만t과 비교해 7.3% 늘었다.
다만 2025년 월평균 반입량 511만t과 비교하면 26.5% 낮은 수준이다.
지난달에는 아프리카·남미·북미산 등 비(非)중동산 원유 반입 확대가 두드러졌다.
특히 아프리카산 원유는 79만t으로 지난해 월평균 대비 360% 증가했다. 알제리(40만t), 가봉(26만t), 콩고민주공화국(13만t) 등에서 반입됐다.
남미산은 34만t, 북미산은 43만t으로 지난해 월평균 대비 각각 242.9%, 12.1% 증가했다.
중동산 원유는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153만t이,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항에서 47만t이 반입됐다. 오만에서도 7만t이 들어왔다.
중동산 원유 비중은 지난해 월평균 86.2%에서 지난달 55.1%로 31.0%포인트 하락했다. 반대로 비중동산 원유 비중은 지난해 13.8%에서 지난달 44.9%로 확대됐다.
울산세관 관계자는 "원유 공급망 다변화 기조에 발맞춰 정유업계가 원유를 원활히 수급할 수 있도록 입항 전 수입 신고, 임시 개청 등 신속 통관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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