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민형배 시장 당선인, 첫 공식 방문지·인수위 사무실 나주로
위치상 전남광주 중심…에너지·AI 허브 구축

[나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광주 상생 협력 모델인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가 다음 달 공식 출범하는 통합특별시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당선인은 혁신도시 조성 취지와 가치에 주목하고 나주를 중심으로 한 발전 전략을 내놓았다.
5일 민 당선인 측에 따르면 민 당선인은 4일 당선 후 첫 공식 일정으로 나주 혁신도시에 있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을 찾았다.
민 당선인은 간담회에서 "빛가람혁신도시는 광주와 전남의 사회·정치권이 협력하고 지혜를 모아 만든 공간"이라며 "통합의 정신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는 곳"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민 당선인은 "에너지와 전기는 앞으로의 도시 경쟁력과 성장의 핵심"이라며 "에너지 산업과 인재, 일자리, 기업 유치를 어떻게 연결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 수 있을지 함께 논의했으면 한다"며 나주에 기반을 둔 에너지 산업과 연계된 발전 전략 구상을 제시했다.
민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격인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사무실도 나주 혁신도시에 꾸렸다.
인수위는 이곳에서 통합 계획·전략을 짜고 사상 첫 광역 연합체인 통합특별시의 청사진을 구상할 예정이다.
민 당선인은 나주를 활동 거점으로 정한 데 대해 "특정 지역에 편중됐다는 오해를 피하고 통합의 상징성과 균형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민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도 나주 혁신도시를 '20만 정주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었다.
특히 통합시 출범 이후 공공기관 2차 이전을 통해 기업·연구기관·청년이 함께 모이는 자족형 도시로 비전도 제시했다.
광주와 나주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확충 구상도 포함됐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빛가람 혁신도시는 2014년 공공기관 지방 이전 당시 전남과 광주가 공동으로 상생발전 모델로 구현한 계획도시다.
공공기관 협력체계 구축, 광주·전남 공동 발전기금 조성, 생활 인프라 공유 등 다양한 광역 통합 사례가 실증돼왔다.
빛가람 혁신도시에는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전KPS, 전력거래소 등 에너지 공기업이 집적해있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이 결합한 에너지 클러스터가 형성됐다.
빛가람 혁신도시는 지리적으로 광주와 전남의 중심에 위치해 초광역 생활권의 거점으로 기능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주는 광주와 생활권이 사실상 연결돼 있고 전남 동·서부권과도 이어지는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다.
기존 광주, 무안, 순천 등 3개 거점(청사) 운영과는 별개로 전남과 광주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다.
민 당선인은 전략 산업 중심지로도 나주 혁신도시를 지목했다.
민 당선인은 광주의 AI(인공지능) 인프라와 전남의 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첨단 산업 육성을 공약했다.
특히 국가 인공지능 컴퓨팅센터가 들어설 해남과 AI 인프라가 마련된 광주, 중간 지점인 나주를 연결하는 '해남-나주-광주 AI 벨트' 구축 구상을 내놓았다.
cbebop@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