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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판매 2.7% 증가…친환경차 비중 30%

(서울=연합뉴스) 기아 미국 법인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가 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 위치한 HMGMA에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생산 시작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생산을 본격화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마티 켐프 여사와 브라이언 P.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탑승한 첫 번째 HMGMA 생산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가 주차 로봇(Parking Robot)에 실려 무대에 등장하는 모습. 2026.6.3 [현대자동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현대차그룹의 지난달 미국 판매량이 친환경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증가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는 5월 미국 시장에서 작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7만4천860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9만4천358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증가했다. 제네시스를 제외한 현대차 판매량은 8만7천468대로 3.5% 늘었다.
기아는 8만50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제네시스는 6천890대로 2.5% 늘었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판매 증가는 친환경차가 이끌었다.
현대차와 기아의 5월 친환경차 판매량은 5만2천693대로 전년 동기 대비 62.3% 증가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한 비중은 30.1%였다.
하이브리드차 판매도 57.8% 증가한 4만3천392대로 월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1만7천215대로 23.8%, 기아는 2만6천177대로 138.6% 각각 증가했다.
전기차 판매는 9천30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4% 늘었다. 현대차는 6천479대, 기아는 2천822대를 판매했다. 각각 6.1%와 90% 늘어난 수치다.
차종별로 현대차는 투싼 2만581대, 엘란트라 1만6천819대, 팰리세이드 1만3천89대가 판매 상위권을 차지했다.
기아는 스포티지 1만8천405대, 텔루라이드 1만3천655대, K4 1만2천592대 순으로 많이 팔렸다.
5월 판매량을 공개한 업체 중 도요타는 22만3천800대를 판매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 혼다는 14만8천903대로 9.9% 증가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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