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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정부·외교 인사 300여명 참석…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 부대행사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파트너십, 상생과 공동성장의 미래' 주제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기 위해 자리를 잡으며 각국 장관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6.6.1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한국과 아프리카 기업인들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이 2일 열린다.
외교부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한국과 아프리카의 기업인, 정부·외교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외교부가 주최하고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한·아프리카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전날 열린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의 부대행사인 이 포럼의 주제는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파트너십, 상생과 공동 성장의 미래'이다.
외교부는 포럼 참석자들이 글로벌 공급망 위기 관련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행사의 개막을 알리는 개회사를 하며 이어 주한 미국대사를 지낸 성 김 현대자동차그룹 사장과 웸켈레 케베츠웨 메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세션 1에서는 'K-이니셔티브와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을 주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업가인 골든 스레드 마킷 최고경영자(CEO)인 케이틀린 내쉬가 사회를 본다.
김명희 코트라 부사장, 정태원 대우건설 나이지리아 법인장,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테크 미디어 플랫폼인 테크 사파리 공동 창업자 겸 CEO인 칼렙 마루, 인스타그램 팔로워 350만명을 보유한 가나 방송인 나나 아바 아나모아가 각자 '테드'(TED) 방식으로 발표한다.

[빌라세스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협력,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세션 2 특별 대담에서는 김영완 서강대 교수가 빅터 로렌스 빌라세스티 대표이사 겸 의장과 1대1 대담한다.
가나 출신인 로렌스 대표는 연합뉴스와 사전 서면 인터뷰에서 "아프리카는 제품을 소비하는 시장에 머물지 않는다"며 "가나에 한국 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K-테크타운'(Korea Technology Town)을 조성해 공장과 기술, 인재가 결합한 미래 산업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로렌스 대표는 세계적 엔지니어로 미국 벨연구소에서 30여년간 수석 부사장으로 근무했으며 미 국립발명가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됐다. 현재 가나를 중심으로 한국과 미국이 협력해 진행 중인 스마트 복합 산업단지 조성 사업 '빌라세스티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빌라세스티 프로젝트는 가나 수도 아크라에서 45km 떨어진 약 117만평(3.86㎢·여의도 면적 1.3배) 부지에 대규모 스마트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는 글로벌 제조 혁신의 핵심 파트너로서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션 3 패널토론에는 김성수 한양대 유럽아프리카연구소장의 진행으로 아프리카 장관들이 '한-아프리카 동반성장을 위한 핵심 광물 및 에너지 협력'이라는 주제로 참여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아프리카 국가 및 국제기구의 장관급 인사 20여명을 접견할 예정이다.
외교장관회의와 비즈니스포럼 참석자들은 이날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 관광 홍보관 하이커(HiKR) 그라운드를 방문해 K팝과 미디어 아트, 전시 등 다양한 한국 문화도 체험한다.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앞줄 가운데)과 각국 장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6.1 kjhpress@yna.co.kr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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