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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유튜브 계정에 없는 영상…법적 조치로 책임 묻겠다"

[촬영 김동민]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국민의힘은 1일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가 자신을 비방하는 딥페이크 영상을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 측이 만들어 퍼뜨렸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드루킹 시즌2' 딥페이크 공작"이라고 맹공했다.
송언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범 김 후보가 공작 정치의 맛을 잊지 못해 박 후보를 상대로 '드루킹 시즌2' 공작을 펴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 위원장은 "세상에 어떤 선거 캠프가 '딥페이크 전담팀'을 꾸려서 운영하나.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의혹을 선거에 임박해서 '던지고 보자' 식으로 선동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완수 후보의 공식 유튜브 계정에 올라오지도 않은 영상을 갖고 어떻게든 박완수 캠프와 연결 지어보려는 노력이 눈물겹다. 역시 드루킹 공작정치의 대가답다"고 비꼬며 "국민의힘은 김경수 후보의 드루킹 시즌2 딥페이크 공작에 법적 조치를 취하여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명하신 국민께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댓글 여론 조작범을 심판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심판하지 않으면 우리 선거는 공작정치가 판을 치게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박충권 중앙선대위 공보단장도 논평에서 "댓글 여론조작으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고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김 후보가 이번엔 딥페이크 공작으로 경남 선거판을 뒤흔들고 있다"며 "드루킹 망령이 되살아났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박 후보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존재하지도 않는 영상을 증거인 양 언론에 흘리고, 선관위 수사 의뢰까지 끌어낸 것은 선거 직전에 기획된 전형적인 네거티브 공작에 불과하다"며 "킹크랩 프로그램으로 민주주의를 유린한 전력이 있는 김경수 후보에게 331만 경남도민의 준엄한 심판이 반드시 내려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더 충격적인 건 제보자와 김 후보 측 핵심 인사가 4월 말 사전에 접촉한 정황이 SNS 대화로 확인됐다는 점이다. 해당 대화에는 제보자에게 금품을 건네고 경남도청 공무원 추천권까지 약속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이는 드루킹 사건 당시 오사카·센다이 총영사 자리를 대가로 여론조작을 지시한 수법과 소름 끼치게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창원지검에 고발한 허위사실 유포 사건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공작의 전모를 반드시 밝혀내겠다"고 덧붙였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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