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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AI 인재 투자 가장 시급"…KAIST AI대학 비전 선포

입력 2026-06-0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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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개방·공존 내세운 AI 교육 혁신 선언


벤지오·조경현 등 세계 AI 석학 자문단 참여




배경훈 부총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자간담회

(서울=연합뉴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29일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3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KAIST 인공지능(AI)대학 비전 선포식'에서 "AI가 생성의 단계를 넘어 실행 단계로 넘어가는 대전환 시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AI 인재에 대한 투자가 가장 시급하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선포식에서 배 부총리가 '대한민국의 미래: AI를 바꾸는 사람들'을 주제로 기조 강연하고 AI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 요소로 유연성, 개방성, 공존을 강조하며 자유롭고 혁신적인 학사제도 개편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학제 간 경계를 넘어 자신만의 AI 전공을 설계하고 다양한 전문가와 산업현장 난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생태계와 연계하며 인간다움을 지향하는 AI를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KAIST AI 단과대학은 학부 100명, 대학원생 200명 규모로 지난해 12월 신설됐다.


산하에 AI학부와 AI컴퓨팅학과, AI시스템학과, AI전환(AX)학과, AI미래학과 등 4개 학과를 갖췄고 전임교원 21명, 겸임교원 218명 등을 확보했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첫 학기에는 학부생 12명이 전공을 선택했으며 가을학기 대학원 과정 신입생 선발에는 187명이 지원했다고 과기정통부는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국진 KAIST AI대학 학장이 비전과 혁신 방향을 발표하고 AI 원천기술, 시스템과 인프라, AI+X, AI 미래 설계를 결합한 AI 교육 연구체계 구축을 선언했다.


요슈아 벤지오 미국 몬트리올대 교수, 조경현 뉴욕대 교수 등 세계적 AI 석학이 참여하는 AI대학 자문단 위촉식도 진행됐다.


자문단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네이버클라우드, 루닛, 리벨리온, 삼성전자[005930], SK텔레콤[017670], 업스테이지, NC[036570] AI, 인애이블퓨전, 크래프톤, 현대차, 포티투닷 등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기획한 AI 혁신 특별 토론도 마련돼 ▲ AI대학만의 차별화된 교과 과정 ▲ 대형언어모델(LLM) 활용을 통한 대학 수업 혁신 ▲ 국가 AI전략 실행허브로서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등 3개 의제를 논의했다.


KAIST AI대학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온 AI 교육수요 등을 반영해 50개 이상 특화 교과목을 개설하기로 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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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1 11: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