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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년 평균 이·퇴직률 2.1%…경쟁사보다 낮아"

입력 2026-05-29 10: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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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4 경영보고서 분석…반도체 담당 DS는 1% 후반


"해외생산직 포함시 이·퇴직률 높아지는 통계 왜곡 발생"




삼성전자·SK하이닉스

[촬영 김성민·홍기원]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최근 5년간 삼성전자 직원의 이·퇴직률이 2%대 초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삼성전자의 지속경영가능보고서 등에 따르면 2020∼2024년 5년간 평균 이·퇴직률은 2.1%를 기록했다.


같은 기준을 적용할 때 경쟁사인 SK하이닉스는 2.3%로 삼성전자보다 0.2%포인트 높았다.


이는 반도체 외에 스마트폰·TV·가전 등 완제품을 맡은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의 이·퇴직자를 포함한 수치다.


반도체 부문 종사자의 이·퇴직률만 보면 수치는 더 내려간다.


삼성전자 DS 부문의 이·퇴직률은 같은 기간 1% 후반대였다.


앞서 한 국내 기업 조사기관이 삼성전자의 이·퇴직률(2024년 기준)이 10.1%로 SK하이닉스(1.3%)보다 8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는데, 이는 양사의 인력 구조를 고려하지 않은 수치 왜곡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과 인도 등에 대규모 해외 생산 라인을 운영 중인데, 현지 생산직을 포함한 전체 임직원을 기준으로 이·퇴직률을 산출하면서 수치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반도체를 비롯한 글로벌 산업 전반에서 해외 생산직 직원들은 국내 직원보다 이·퇴직이 잦은 것이 산업적 특성이며, 기업의 고용 안정성이나 근무 환경과는 무관하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생산 거점이 해외에 있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이·퇴직률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삼성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고용 안정성과 인재 유지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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