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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인수합병 종합점검비행

대한항공 객실훈련센터에서 구명정 탑승 시범을 진행하는 모습[대한항공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대한항공[003490]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아시아나항공[020560] 객실승무원이 함께 참여한 비상탈출시범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서울 강서구 본사와 객실훈련센터에서 열린 시범은 국토교통부 감독 아래 추진 중인 통합 항공운항증명(AOC) 인가 절차의 일환으로, 양사 승무원의 안전 대응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범에는 보잉 787-9와 보잉 737-900기종이 투입됐으며 양사 객실승무원 28명과 대한항공 운항승무원 8명이 참여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감독관이 입회했다.
이륙 활주 중 엔진 화재에 따른 탈출과 엔진 고장으로 바다에 비상 착수하는 상황을 가정해 출입문 개방, 승객 탈출 유도 등 절차를 점검했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국토교통부 주관 인수합병 종합 점검 비행도 3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양사 객실승무원이 혼합 편조 방식으로 탑승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시범으로 양사 승무원이 통합 운영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확인했다"며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 이후에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체계적인 훈련과 검증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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