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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우리은행,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전용 대출상품 개발 착수

입력 2026-05-28 10: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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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우리은행과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GH-우리은행 업무협약

[G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적금을 나눠서 납입해 목돈을 만드는 것처럼 수분양자가 원가 수준의 분양가격으로 최초 지분 일부(10~25%)만 취득해 거주하고 20~30년에 걸쳐 나머지 지분을 분할 취득하는 방식이다.


GH가 공공분양의 새 모델로 고안해 현재 광교 A17 블록 현장에 240호 규모로 조성 중이다.


하지만 지분을 수분양자와 공급자가 일정 기간 공유한다는 특징 때문에 금융권에서 '담보' 인정을 받지 못해 전용 대출상품을 개발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GH는 채권양도 기반의 신개념 대출상품을 기획해 국회, 국토부, 국무총리실, 금융위원회 등을 상대로 설득에 나섰고 그 결과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상품 개발이 가능하다는 해석을 받았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오는 10월 예정된 광교 A17블록 분양공고 전까지 전용 대출상품 개발을 완료하기로 했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분적립형 주택에 대한 금융지원의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주거 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해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H는 광교 A17블록 분양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도 전역에 매년 1천호 규모의 지분적립형 주택을 공급해 나갈 방침이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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