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어"…추후 관련 내용 공지할 듯

[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네이버가 우버와 함께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지분 확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정보기술(IT)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을 보유한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는 JP모건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국내외 주요 기업과 사모펀드 등에 인수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우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아한형제들 일부 지분 확보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네이버가 배달의민족 지분 확보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실제 네이버가 배달의민족 지분을 인수하면 음식 배달 인프라뿐 아니라 배달 서비스를 통한 물류망까지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 쇼핑·플러스 멤버십·네이버페이 등 기존 서비스와 결합할 경우 생활 밀착형 서비스 영역을 넓힐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네이버는 최근 커머스와 멤버십, 콘텐츠, 모빌리티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네이버 앱 안으로 끌어들이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는 컬리와 협업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컬리N마트'를 선보이며 신선식품과 새벽 배송 영역을 보강했다.
일각에서는 네이버가 검색과 쇼핑, 결제, 콘텐츠, 모빌리티, 배달 서비스를 아우르는 '슈퍼앱'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네이버는 배달의민족 인수설에 대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이다.
네이버는 구체적인 사안이 확정되는 시점에 관련 내용을 공지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은행 업계에서는 딜리버리히어로 측 희망 매각가가 최대 8조원 수준으로 거론되고 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우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들이 우버의 유료 멤버십 서비스 '우버 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gogo213@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