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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국가산단을 미래형 첨단산단으로…구조고도화 계획 나왔다

입력 2026-05-27 13: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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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6∼2035년 10년 단위 마스터플랜 수립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 계획 밝히는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반세기 넘게 우리나라 기계산업 발전을 이끈 창원국가산업단지가 피지컬 AI 기반 미래형 첨단 산단으로 거듭난다.


경남도는 27일 '창원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2026년부터 2035년까지 10년간 추진할 창원국가산단 발전 청사진을 공개했다.


도는 착공 후 20년 이상 지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10년 단위 장기 발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도록 규정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 계획을 수립했다.


도는 'AI 기반 가치사슬 혁신, 피지컬 AI 실증을 선도하는 국가 제조전환 거점'을 창원국가산단 비전으로 제시했다.


기존 주력산업을 대체하는 방식이 아니라 그동안 축적한 제조 역량 위에 AX(인공지능 전환)·GX(탄소중립 전환)·YX(청년친화 전환)·NX(신사업 전환)를 융합해 산단 체질을 근본부터 업그레이드한다.


동시에 지능형 기계, 첨단 방위산업, 원자력 주기기를 창원국가산단 3대 핵심 전략산업으로 키우고, 스마트 전기·전자 부품, 수소에너지·디지털을 2대 기반·확장산업으로 육성한다.


현재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등 3대 업종이 창원국가산단 전체 생산의 89%, 수출의 92%를 차지한다.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 비전·목표, 산업구조 재편전략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는 '3+2' 산업구조 개편이 성공하면 AI, 로봇, 미래모빌리티, 방산, 수소, 원전 분야로 산업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창원국가산단을 제조혁신핵심, 연구혁신, 방산특화, 기업지원, 관광문화 등 5대 특화지구로 재구획하고 입주업종 첨단화, 복합구역 확대, 산업기반시설 확충, 신재생에너지 적용으로 공간구조 혁신을 꾀하는 내용도 구조고도화계획에 들어갔다.


도는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를 이끌 실행 동력으로 국비·지방비·민자 1조8천589억원을 투입해 산업혁신파크, 스마트 복합물류타운, 전략산업 집적단지 등을 조성하는 10대 사업을 제안했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구조고도화계획은 단순한 시설 정비가 아니라 50년 창원국가산단 DNA를 바꾸고 공간 틀을 근본부터 재편하는 대전환 프로젝트다"며 "AI, 디지털, 저탄소 전환을 접목해 창원국가산단을 대한민국 제조업 미래전환 대표 모델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국가산단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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