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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해사청장, HD현대중 찾아 쇄빙선 건조사업 착수회의

입력 2026-05-27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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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조선소 스마트 생산시설 확인·선박 건조 현장 참관




HD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스웨덴 쇄빙전용선의 조감도

[HD현대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HD현대중공업은 국내 조선소 최초로 수주한 스웨덴 쇄빙전용선 건조사업 착수회의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착수회의에는 에리크 에클룬드(Erik Eklund) 스웨덴 해사청장과 요하네스 안드레손(Johannes Andreasson) 주한 스웨덴 대사관 공관 차석 등 관계자 8명이 울산 조선소를 방문한 가운데 진행됐다.


착수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쇄빙전용선 건조를 위한 향후 사업 추진 일정, 설계와 품질관리 계획, 협력체계 등을 논의했다.


스웨덴 대표단은 또 HD현대중공업의 대형 상선과 함정·중형선 건조 야드를 둘러보며 선박 건조 현장을 참관했다.


이어 자동화 설비와 첨단 생산 시스템 등 스마트 조선 생산시설을 확인하며 선박 건조 역량을 점검했다.


이번에 건조되는 쇄빙전용선은 북유럽 발트해역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 항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함정·중형선사업대표)은 "스웨덴 정부와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 친환경 쇄빙전용선을 성공적으로 건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한국과 스웨덴 간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HD현대중공업은 스웨덴 해사청으로부터 3억4천890만달러(한화 5천148억원) 규모 쇄빙전용선 1척을 수주했으며, 해당 선박은 2029년 인도될 예정이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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