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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경험 F&B 전문가"

[PH코리아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세린 기자 = PH코리아는 초대 대표이사에 김정은 전 피자헛코리아 영업총괄 상무를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
PH코리아는 윈터골드와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가 국내 피자헛 브랜드 운영을 위해 합작 설립한 회사로, 다음 달 1일 공식 출범한다.
김 내정자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23년간 현장 경험을 쌓아온 식음료(F&B) 전문가다.
매장 운영부터 신사업 개발, 영업 총괄 등을 두루 거쳤으며, 아웃백 재직 시절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배달 신사업을 안착시키는 등 이해관계 조율 능력을 검증받았다.
PH코리아는 현장 출신 여성 최고경영자(CEO)의 역량이 향후 피자헛 브랜드 재건과 가맹점과의 상생 경영이라는 과제 수행에 가장 부합한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신설 법인 출범과 인사는 기존 한국피자헛의 기업회생 절차에 따른 것이다.
앞서 한국피자헛은 가맹점주들이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패소한 뒤 자금난을 겪다 2024년 12월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이후 지난 3월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 계획 인가 전 영업양도 허가를 받아, 신설 법인인 PH코리아에 영업 관련 자산과 사업권을 이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국내 피자헛 가맹사업은 PH코리아 체제로 전환돼 운영된다. 기존 한국피자헛 법인은 임승 대표가 맡아 기업회생 및 청산 절차를 전담하게 된다.
athe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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