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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사 전시회 참여, 58만달러 규모 수출 계약 상담 성과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 원주시는 강원미래모빌리티산업협회가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2026 베트남 호찌민 국제 자동차부품 전시회(Vietnam International Autotech&Accessories Show)' 참가를 계기로 지역 자동차부품·모빌리티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협회는 세계 공급망의 새로운 거점이자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으로 성장 중인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도내 자동차부품·모빌리티 분야 12개 기업으로 구성된 해외시장 개척단을 현지에 파견했다.
개척단은 전시회 기간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해외 바이어 대상 현장 상담을 진행한 결과 약 58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상담 실적을 올리는 등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단순 전시 참가를 넘어 베트남 현지 자동차부품 제조 선도기업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견학하고 기술·생산 체계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업무 교류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등 현지 기관과의 세미나·간담회를 통해 베트남 및 동남아 시장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논의했다.
베트남상공회의소 산하 기술응용·비즈니스연구기관(RITAB)과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속적인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원주시는 자동차부품 및 모빌리티 산업 특성상 장기적 신뢰 구축과 사후 관리가 중요한 만큼 현지 바이어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수출 상담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후속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베트남은 한국산 자동차부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친환경차 시장 성장세가 빨라 지역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해외 마케팅 지원 확대와 미래차 전동화 부품 전환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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