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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재생골재 활용 '층간소음 저감' 바닥재 개발

입력 2026-05-26 09: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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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일라스틱 차음 팔레트 적용한 바닥구조 개념도

[롯데건설 제공]


(세종=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롯데건설은 친환경 복합소재 전문 스타트업 리젠티앤아이와 층간소음을 줄이면서 환경성까지 강화한 바닥 자재 '소일라스틱 차음 팔레트'를 공동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소일라스틱 차음 팔레트는 아파트 바닥 완충재 위에 설치되는 난방 배관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면서 층간소음을 흡수하는 복합 기능성 자재다. 기존에는 배관 고정용으로만 쓰이던 팔레트에 소음 저감 기능을 결합해 일체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충격 흡수력이 뛰어난 특수 소재와 진동을 최소화하는 단면 설계를 적용해 배관 지지와 층간소음 저감 기능을 동시에 구현했다.


성능검증 결과 이 팔레트를 적용한 바닥 구조는 기존 대비 '중량 충격음'을 약 4∼6㏈(데시벨)가량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동주택 바닥 충격음 성능 기준을 최대 1등급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수준이다.


자재를 하나로 통합함에 따라 난방 배관 설치가 용이해지고 공정이 단순화돼, 기존 팔레트 제품 대비 5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이 제품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재생골재와 폐플라스틱을 결합한 자원 순환형 복합소재로, 탄소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차음 팔레트는 층간소음 문제 해결과 친환경 건설자재 사용 확대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충족하는 기술"이라며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기술 혁신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ind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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