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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최근 5년간 주요국에 출원된 폐플라스틱 활용 항공유 관련 특허를 분석한 결과, 한국 국적 출원이 7.6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지식재산처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선진 5개 지식재산기관(IP5)에 출원된 폐플라스틱 활용 항공유 관련, 중국이 25.9%(527건)로 가장 많았고 미국 24.5%(498건), 한국 11.3%(230건), 프랑스 6.8%(138건), 일본 5.2%(105건) 순으로 조사됐다.
한국 출원은 2019년 13건에서 2023년 99건으로 7.6배 증가했다. 해당 기간 연평균 증가율은 66.1%로, 덴마크(103.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기술 분류별로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정제하거나 품질을 높여 항공유로 만드는 기술이 96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폐플라스틱을 열분해유로 변환 또는 열분해유를 항공유로 변환할 때 변환 효율을 높여주는 촉매 및 반응기 설계 기술(162건), 폐플라스틱을 가열·분해해 열분해유를 얻는 열분해 공정 기술(141건) 순으로 분석됐다.
이호조 화학생명심사국장은 "폐플라스틱은 그동안 처리하기 곤란한 폐기물로 여겨졌으나 열분해 기술을 통해 항공유로 전환되면 탄소중립과 자원 순환을 동시에 달성하는 미래 자원이 될 수 있다"면서 "신속·정확한 심사를 통해 우리 기업이 핵심 특허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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