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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우즈베키스탄의 최대 유통 체인 매장에 K-푸드 전용 코너가 문을 연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0일 우즈베키스탄 1위 유통체인 '까르진까'와 한국 식품 전용 코너 설치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코트라가 지난 4월 우즈베키스탄 식품 전시회에 참가한 뒤 대사관이 까르진까 대표와 면담해 전용 코너 설치를 제안했으며, 수출입은행이 금융 협력으로 뒷받침했다.
약 160개 매장을 운영하는 까르진까는 라면 2∼3종 등 소수의 한국 식품만을 취급해 왔는데, K푸드 전용 코너를 통해 판매 품목을 20여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코트라는 우선 수도 타슈켄트 내 3개 핵심 매장에 전용 코너를 설치하고 이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용 코너 신설로 라면 판매 수입은 약 70% 늘어난 150만달러, 신규제품 수입은 약 1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원도연 주 우즈베키스탄 대사는 "재외공관과 공공기관의 협력을 통해 현지 'K-이니셔티브'를 구현한 우수 사례"라며 "재외공간은 기존 G2G(정부간 거래)의 역할을 넘어 G2B(정부와 기업 간 거래) 수출 최일선 전진기지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코트라 우상민 타슈켄트 무역관장은 "이번 K-푸드 전용 코너를 시작으로 한국 식품의 중앙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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