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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국장급 인사가 마이데이터추진단장을 제외하고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송경희 위원장이 추진하는 예방 중심 개인정보 정책을 실행할 핵심 진용도 갖춰지고 있다.
2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개인정보위는 최근 국장급 인사를 잇달아 단행하며 주요 보직 인선을 대부분 완료했다.
현재 국장급 자리 가운데 범정부 마이데이터추진단장만 공석으로 남아 있다.
가장 최근에는 21일 자로 이재형 국장이 조사조정국장에 부임했다. 이 국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장을 거쳐 직전까지 우주항공청 기획조정관으로 근무했다.
조사조정국은 개인정보 유출 사건 조사와 제재를 담당하는 핵심 부서다.
특히 KT와 쿠팡 등 주요 개인정보 사건 처분을 앞두고 있어 새 조사조정국장의 역할과 책임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15일 자로는 김직동 개인정보보호정책과장이 신임 대변인으로 승진 보임됐다. 김 국장은 위원회의 대외 소통과 홍보 업무를 맡는다.
지난달 20일에는 이상민 국장이 개인정보정책국장으로 부임했다.
행정안전부 출신인 이 국장은 직전까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운영기획관으로 근무했다. 개인정보정책국은 개인정보 보호 법·제도와 주요 정책을 총괄하는 부서다.
개인정보위는 조직 개편 과정에서 예방 기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고낙준 신기술개인정보과장 과장을 신설된 예방조정심의관에 승진 임용했다.
예방조정심의관은 개인정보 침해 위험을 선제적으로 식별하고, 조사·처분 중심이던 기존 대응 체계를 예방 점검 중심으로 전환하는 과정 전반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표적으로 개인정보위는 예방조정심의관을 중심으로 최근 개인정보 처리 규모와 민감도 등에 따라 분야별 위험도를 고·중·저로 나눠 차등 점검·관리하는 '예방 중심 개인정보 관리체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주요 국장급 인선이 대부분 마무리된 만큼 예방 중심 개인정보 관리체계 전환과 주요 현안 대응에도 보다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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