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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애플 앱스토어에 '포트나이트' 재출시

입력 2026-05-20 09: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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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 진행 중 선제 조치…호주에는 미적용




애플 앱스토어에 돌아온 '포트나이트'

[화면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에픽게임즈는 애플과의 결제 수수료 분쟁으로 애플 앱스토어에서 철수한 글로벌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가 다시 복귀한다고 20일 밝혔다.


에픽게임즈는 "애플이 미국에서 진행 중인 소송 과정에서 실제 앱 수수료 비용 구조를 공개하게 되면, 전 세계 정부가 애플의 수수료 정책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미국 법원이 아직 애플 측에 앱 수수료율을 변경하라고 명령하지는 않았지만, 승소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선제적으로 앱을 재출시했다는 의미다.


에픽게임즈는 지난 2020년 애플의 인 앱 결제 수수료율 30%가 지나치게 높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이듬해 애플에 '앱 내 결제 외에 앱 외부 결제를 허용하라'는 취지로 판결했고, 이는 2024년 1월 확정됐다.


이후 애플은 앱 외부 결제를 허용했지만, 외부 결제 시에도 기존 앱 내 결제와 큰 차이가 없는 27%의 수수료를 부과해 에픽게임즈와 다시 소송전을 벌여왔다.


에픽게임즈는 "법원에 애플의 불법 행위를 중단시키고, 모든 앱 개발자와 iOS 사용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명령을 내려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에픽게임즈에 따르면 '포트나이트'는 현재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다시 플레이할 수 있으며, 복귀 기념으로 이용자들에게 특별 아이템을 지급할 예정이다.


에픽게임즈는 다만 이번 복귀가 호주 앱스토어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에픽게임즈는 "호주 법원은 애플의 여러 개발자 약관이 불법이라고 판단했으나, 여전히 해당 약관을 강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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