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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23㎏ 냉장고 '척척' 갖다줘…"아틀라스 2만5천대 현대차 간다"

입력 2026-05-19 18: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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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냉장고를 통째로 들어 올려 전달하는 영상을 18일(현지시간) 공개했습니다.



이는 아틀라스가 스스로 전신을 제어하며 외부 물체를 다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보스턴다이내믹스 로봇의 생산 현장 투입 시기가 매우 가까워졌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이날 공개한 영상을 살펴보면 아틀라스는 무릎을 반쯤 굽힌 뒤 양팔을 사용해 23㎏에 달하는 소형 냉장고를 안정적으로 들어 올리는데요. 이어 냉장고를 든 상태에서도 균형을 유지하며 뒤쪽에 위치한 테이블까지 이동합니다.


아틀라스는 이후 상체만 180도로 회전해 냉장고를 테이블 위에 조심스럽게 내려놓았습니다.


영상은 보스턴다이내믹스 개발자가 냉장고 문을 열어 음료 캔을 꺼내서 마시는 장면으로 마무리됩니다.


이번 영상은 강화학습과 전신 제어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사례로, 아틀라스가 연구실 수준을 넘어 변수가 많은 산업 현장에서도 높은 수준의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보스턴다이내믹스는 강조했습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이날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이 냉장고 운반 작업에 성공하기 위해 어떤 훈련을 진행했는지를 보여주는 영상도 공개했는데요.


아틀라스가 대규모 시뮬레이션 기반 강화학습을 통해 빠르게 동작을 학습했고, 몇 주 만에 실제 환경에서 이를 구현했다고 회사는 밝혔습니다.


이런 시뮬레이션에 기반해 아틀라스는 최대 45㎏(100lb)의 냉장고까지도 운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한편 이날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가 자사 공장에 아틀라스 2만5천여대를 도입하는 한편, 핵심 부품은 미국 현지에서 직접 생산하겠다는 구상을 밝혀 아틀라스 양산체제의 밑그림을 구체화했습니다.


제작: 김해연·맹세은


영상: Boston Dynamics·현대자동차그룹 유튜브


haeyou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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