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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LG이노텍 목표가 26%↑…"기판 사업 재평가 여력 최대"

입력 2026-05-19 08: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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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LG이노텍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KB증권은 19일 LG이노텍[011070]의 기판 사업이 글로벌 기업 중 가장 저평가돼 있어 재평가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 기업의 목표주가를 26% 올렸다.



김동원 리서치본부장은 보고서에서 "기판 사업이 전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에 불과하나 영업이익 기여도는 2024년 11%에서 2025년 19%, 2026년 21%, 2027년 30%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AI 데이터센터 고객사를 중심으로 기존 대비 판매 단가가 50% 이상 높은 대면적 고다층의 고부가 기판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판 사업의 최대 비수기인 2분기 현 시점에도 생산 라인 가동률은 100% 풀 가동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배 급증한 1천458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이 각각 1조2천억원, 1조5천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현재 글로벌 기판 상위 업체들은 2026년 평균 PER(주가수익비율) 59배, PBR(주가순자산비율) 10배에 거래되고 평균 시총은 40조원을 기록하고 있는 데 반해 LG이노텍은 2026년 PER 20배, PBR 2.8배 수준으로 PER과 PBR 기준 각각 66%, 71% 할인 거래 중"이라고 짚었다.


그러나 그는 "2026년부터 인텔 중심이었던 기판 사업의 고객 구조는 북미 클라우드 사업자 및 GPU(그래픽처리장치) 등 신규 6개 사가 추가되는 동시에 휴머노이드 로봇용 비전 센싱 모듈 고객 또한 보스턴다이내믹스, 피규어AI를 포함한 미국 3대 휴머노이드 업체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메모리 반도체와의 주가 동조화를 고려할 때 향후 재평가 여력 측면에서 LG이노텍은 최대치를 시현할 것"이라면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5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올렸다.


LG이노텍의 18일 종가는 76만원이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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