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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매각 논란 재점화…카카오 노조 전면 투쟁 예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포털 다음을 운영하는 양주일 AXZ 대표가 사퇴 의사를 밝혔다.
15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양 대표는 전날 AXZ 직원을 대상으로 한 오픈톡에서 사퇴 소식을 전했다.
양 대표는 이달 말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 회사를 떠날 예정이다.
이에 양 대표는 AXZ가 카카오[035720] 내 사내 독립 기업(CIC)이었던 시점부터 3년 만에 다음 운영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카카오는 2023년 다음 사업 부문을 CIC 형태로 출범시킨 뒤 지난해 5월 콘텐츠 CIC를 독립시켜 100% 자회사인 다음준비신설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그해 6월에는 사명을 AXZ로 변경했다.
이어 AXZ 모회사인 카카오는 지난 1월 업스테이지와 주식교환 거래 업무협약(MOU)을 맺고 카카오가 보유한 AXZ 지분을 업스테이지에 이전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건수 업스테이지 AI검색부문장이 AXZ 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이 부문장은 2023년 상반기까지 네이버에서 플레이스 사업을 이끌었고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커넥트웨이브로 자리를 옮긴 뒤 올해 업스테이지에 합류했다.
다만 업스테이지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사항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이번 양 대표의 퇴사를 비판하는 성명을 내고 전면 투쟁을 예고했다.
카카오 노조는 AXZ가 자회사로 독립할 당시 카카오에서 매각을 검토하지 않는다고 구성원에게 발표했지만, 수개월 만에 매각을 결정한 점을 비판했다.
카카오 노조는 단체행동 등으로 경영진의 책임을 묻고 전면적인 투쟁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카카오 노조는 성과급 보상 구조를 두고 올해 단체협약이 결렬된 이후 오는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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