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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21.3%·D램 38.4%…재고자산 비율은 9.2%로 소폭 줄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삼성전자 주요 제품의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15일 공시한 올해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TV의 매출 기준 시장 점유율은 30%로 전년의 29.1% 대비 소폭 올랐다. 2024년(28.3%)보다는 1.7%포인트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올해 글로벌 TV 수요가 보호무역 기조 확산 등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작년과 같은 수준인 2억1천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인공지능(AI) TV 라인업을 초고화질(UHD) 이상 모든 제품으로 확대하고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등 신규 폼팩터 기반 라인업도 출시한다.
스마트폰(대수 기준)의 시장 점유율은 21.3%로 전년(19.2%)보다 3.1%포인트 상승했다.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주요 부품 가격 상승 부담으로 지난해 12억5천만대에서 올해 11억9천만대 수준으로 축소되겠지만 AI 기능 개선, 폴더블 시장 확대 등으로 프리미엄 수요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D램 점유율은 지난해 34%에서 38.4%로 4.4%포인트 올랐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AI 산업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6세대 제품 HBM4의 양산 출하를 세계 최초로 시작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하반기 출시될 중앙처리장치(CPU) 및 그래픽처리장치(GPU)용 초기 메모리 수요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1분기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패널의 시장 점유율은 47.3%로 전년(43.3%) 대비 4%포인트 올랐다.
디지털 콕핏 시장 점유율은 14.7%로 전년(12.8%)과 비교해 1.9%포인트 높아졌다.
한편 1분기 삼성전자의 재고자산 총계는 58조2천784억원으로 지난해 말(52조6천368억원)보다 약 10.7% 증가했다.
전체 자산 중 재고자산 비율은 9.2%로 지난해 말보다 0.1%포인트 축소됐다.
매출 원가를 재고자산으로 나눈 재고자산 회전율은 작년 말 3.9회에서 3.7회로 소폭 낮아졌다.
재고자산 회전율은 기업의 재고자산 판매 속도를 보여주는 지표다. 회전율이 높을수록 재고자산이 빠르게 매출로 이어진다는 의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메모리 반도체 등 수요 증가에 따라 생산을 늘리고 원재료 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과정에서 재고가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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