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음용유 L당 1천84원·가공유 882원 유지…3년째 동결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3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우유가 진열돼 있다. 2026.3.23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올해 원유(原乳) 가격이 동결된다. 이에 따라 흰 우유 등의 인상 가능성도 낮아질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올해 원유 가격 협상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원유 가격 협상은 원유 생산비 증감률이 전년 대비 4% 이상일 때 진행되는데, 지난해 원유 생산비는 전년보다 0.4% 감소해 협상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흰 우유 제품에 사용되는 음용유용 원유 가격은 리터(L)당 1천84원, 치즈·분유 등에 쓰이는 가공유용 원유 가격은 리터당 882원으로 유지된다.
이로써 원유 가격은 3년째 동결 기조를 이어가게 됐다. 지난해에는 원유 생산비가 전년보다 1.5% 감소해 협상이 열리지 않았고, 2024년에는 협상이 진행됐지만 고물가 상황 등을 고려해 음용유용 원유 가격은 유지되고 가공유용 원유 가격만 리터당 5원 인하됐다.
다만, 2027∼2028년 유업체의 용도별 원유 구매 물량 조정을 위한 논의는 진행된다. 생산자 대표와 수요자(유업체) 대표 간 협의는 다음 달부터 한 달간 이뤄지며, 조정된 물량은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지난해 음용유 소비량 등에 따라 이번 논의에서 음용유용 원유 물량 감축 범위는 1만4천∼4만3천t(톤)이다.
juhong@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