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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폐기물업체 구조조정에 노조 반발…"역대 최대 매출"

입력 2026-05-15 14: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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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수년간 적자 160억원 누적…경영위기"




기자회견하는 민주노총

[촬영 손대성]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의 폐기물처리업체인 네이처이앤티가 경영 위기를 이유로 내세우며 구조조정하려 하자 노동조합이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네이처이앤티지회와 전국금속노조 포항지부 등은 15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네이처이앤티는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올해 2월 취임한 대표이사는 경영상 위기로 인원감축이 불가피하다며 구조조정을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금속노조 경영분석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매년 수십억원의 흑자를 내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회사 측은 경주공장을 제외한 포항공장 자체는 적자란 엉뚱한 주장을 하고 있고, 더군다나 회사 측은 불법행위를 감시하던 금속노조 조합원을 표적 해고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네이처이앤티 관계자는 "지난해 65억원 적자가 나는 등 최근 수년간 누적 적자가 160억원에 이르는데 지난해부터 시작한 매립장 안정화 사업에 5년간 약 1천900억원이 든다"며 "이런 경영위기에 따라 약 30명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에 나섰고 희망퇴직과 외주사 전환 등으로 퇴직해 현재 8명이 정리해고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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